[대한경제=이종호 기자]서울교통공사 노조가 20일부터 '준법운행' 단체행동을 예고하면서 서울교통공사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준법투쟁'은 쟁의행위인 태업의 일종으로 근로기준법 등 법규가 요구하는 조건대로 행동하거나 시간 외·휴일 근로 거부, 정시퇴근 또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인정된 휴가 단체사용으로 업무능률을 저하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서울교통공사 제1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20일을 기해 준법 운행, 법과 사규에 정한 2인1조 작업 준수, 규정에서 정한 점검 외 작업 거부 등 준법투쟁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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