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 성환문화회관에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24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단원들은 1년여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 사진 : 한화 제공 |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한화그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기획한 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성환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 현악 앙상블 27명과 청주 관악 앙상블 24명이 참여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채은석 지휘자의 지휘 아래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 영화 ‘제임스 본드’ 주제곡, 비틀스의 ‘오블라디 오블라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을 연주했다.
수료식을 겸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공연 시작에 앞서 한 해 동안 성실히 활동한 49명의 단원들에 대한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직접 대표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외에도 국내에서 생소하던 바로크 음악 전문 공연인 ‘한화클래식’을 통해 공연 문화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 중학생 우주 영재를 육성하는 ‘우주의 조약돌’과 같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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