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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건설협력증진대상 성료...동반성장ㆍ상생협력 가치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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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0 17:15:01   폰트크기 변경      

20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안윤수 기자.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건설산업의 위기를 뚫어내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국내 건설산업 최고의 권위 시상식인 ‘2024 건설협력증진대상’이 성료됐다.

<대한경제>와 <건설외주협의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로ㆍ협력ㆍ공공ㆍ개인 부문 등 각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상장과 표창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일동 대한경제 사장,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 과장, 성기석 조달청 시설총괄과장, 박현호 건설외주협의회 회장, 편경환 건설외주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일동 대한경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솟는 물가와 인건비, 부동산 경기 위축 등 국내 건설사의 위기가 도래해 있지만 현재에도 과거에도 건설산업이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다”라며 “항상 잘 극복해왔고 건설산업이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 원하도급 업체간 상생협력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가치는 바로 상생과 동반성장이고 건설공사 규모와 관계없이 원하도급자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수상자 분들은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상생문화를 전파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건설협력증진대상’ 영예의 대상은 동부건설이 품에 안았다. 이와 함께 △HJ중공업 △대보건설 △KR산업 △삼마토건 △서원토건 △민영창 이크레더블 대표(개인)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은 올해의 종합 대상을 수상한 동부건설이 수상했다.

이어 조달청장 표창은 안도종합건설과 근영이엔지, 라이프하우징에게 돌아갔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은 국가철도공단이 수상했으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은 대우건설, 반도건설, 계룡건설산업, 브라더건설이 받았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동부건설의 김두환 상무는 “혼자일때 보다 함께 일때 위기를 잘 돌파할 수 있다”면서 “이번에 대상을 받은 것은 앞으로도 원하도급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더욱 잘 새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현호 건설외주협의회 회장은 “건설협력증진대상은 2005년부터 이어온 건설업 분야 ESG 시상 프로그램이며 건설산업분야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라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에 동반성장과 상생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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