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우수 혁신상 수상 영예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삼성물산이 최우수 혁신상 2건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삼성물산 반도체인프라연구소 자동화기술 이상헌 그룹장, 삼성물산 건설안전연구소(장비IT그룹) 안홍락 그룹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삼성물산 제공 |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안전관리와 단지ㆍ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기술 분야를 시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경연대회에서 삼성물산은 3년 연속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 단지ㆍ주택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까지 총 3건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 기술들은 현장에도 적용돼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LIFE, Lifting Indicator For Excavator)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무리한 양중 작업을 방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위험 경고 알람을 즉시 발생시켜 운전원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피드백을 통해 운전원이 안전한 작업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혁신상을 받은 ‘로봇 공법 적용을 통한 현장 고소 작업 안전 리스크 제거’기술은 벽체 타공 로봇을 활용, 고소 작업을 자동화해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ㆍ주택 분야에서는 ‘철골 볼트 조임 자동화 로봇’으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철골 작업 중 높은 위치에서의 구조체 체결 작업을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고, 작업 환경이 달라져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포함해 삼성물산은 3년 동안 최우수 혁신상 4건ㆍ혁신상 1건으로 총 5건의 수상을 달성했다.
특히 건설 로봇 분야에서 계속해서 최우수 혁신상을 따내며 스마트기술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건설 로보틱스를 비롯한 건설 자동화ㆍ스마트장비를 선보인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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