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경기도 오산시 수요인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 방식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가 이수건설(대표 장주익)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20일 조달청에 따르면, 전날 이 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심사 결과 이수건설이 예가 대비 97.009%인 421억원을 써내며 종합평가 1순위가 유력하다.
이 사업은 경기도 사업에 일반공종으로 난이도가 낮다보니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신청한 업체만 90개사, 입찰 참여사는 85개사로 혼전을 거듭했다.
이날 함께 심사한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 수요의 종평제 방식인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은 서한(대표 정우필) 수주가 유력하다.
서한은 예가 대비 90.637%인 319억원을 써냈다. 이 사업은 소액 공사이면서 대구지역업체 참여의무비율 49%, 병원실적제한 등의 조건이 겹치며 입찰 참여사가 4군데에 불과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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