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의수를 살펴보는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 사진: 포스코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상이 국가유공자와 현직 소방관ㆍ군인을 위한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6ㆍ25 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156명에게 로봇 의수ㆍ의족, 다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23명의 개인 지원자와 함께 서울, 부산, 대구, 대전 4곳의 보훈병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및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감사와 정성으로 마련한 첨단보조기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금,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며, 앞으로도 자립이 필요한 상이 국가유공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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