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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최우수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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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1 13:10:36   폰트크기 변경      
스마트 기술 내재화 통한 철도건설 혁신 주도

안동열 쌍용건설 토목기술팀 차장(왼쪽 세번째)과 쌍용건설 관계자들이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쌍용건설이 지난 20일‘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개최된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철도분야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2020년 첫해 안전분야 ‘장려상’을 시작으로 2022년 BIM분야 ‘혁신상’, 2023년 단지분야 ‘혁신상’, 2024년 철도분야 ‘최우수혁신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5년간 총 4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철도분야 경연에서 쌍용건설은 스마트 데이터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현장 관리 방안을 선보였다.

특히 BIM(건설정보모델)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구조물 간섭 검토, 시공 리스크 최소화, 유지관리 효율성 향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드론 토공 플랫폼 및 건설장비자동화(Machine Guidance)를 활용해 기존의 측량 방식 대비 작업능률과 시공성이 각각 70%, 84%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쌍용건설은 신규 철도 현장에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BIM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공 리스크, 공정 및 개량 계획을 사전 분석하는 외에도 철도현장의 공종과 특수성을 고려해 장비 자동화 기술, 라이다(LiDAR) 측량 및 토공 플랫폼,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등을 단계별 적용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협력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GSiL과의 협업을 통해 얻은 값진 결과일 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 개발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혁신적인 건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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