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규모 재개발 서대구지구 등 입찰
장위8구역 등 서울지역서 현설 줄이어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이번주에는 신길제2구역 등 서울 4곳과 인천 1곳에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려 시공사를 결정한다.
신길제2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며, 이날 GS건설ㆍ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19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7개동 2718가구 등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예상공사비가 1조1000억원대이다.
또, 이날 마장세림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상봉7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조합이 총회를 열어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사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인천 부개4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도 열려 경쟁에서 유리한 두산건설ㆍ한양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달 1일 신반포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리며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대구 서대구지구 재개발 조합이 26일 마감한다. 조합은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 두산건설, 금호건설, 서한, 동원개발, HS화성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아파트 284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재개발이다.
자양1의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도 이날 입찰을 마감한다. 현설에 DL건설, 진흥기업 등 5개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지상 26층 높이의 아파트 66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규모가 상당하다.
또, 이날 면목본동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입찰을 마감한다.
이외에도 다수의 서울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위8구역, 사당동 인정아파트,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시흥동 920번지,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등에서 현설이 열릴 예정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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