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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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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4 10:20:18   폰트크기 변경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달성

방화3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ㆍ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3일 개최된 방화3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방화3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동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692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각각 5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1조원을 넘어섰다.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동작구 사당5구역 재건축, 안산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를 더하면 누적 수주액은 1조1383억원이다.

방화3구역은 지하철 5호선ㆍ공항철도ㆍ김포골드선ㆍ서해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이 도보권에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방화초, 방화중, 공항고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 여건이 뛰어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강서농수산물시장, 우리들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가까이 있다.

현대사업단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해 외관특화 디자인을 적용, 방화3구역을 강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SMDP는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서울 성동구 아크로포레스트 등을 설계한 건축 명가로, 단지 특화 설계에 톱티어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방화3구역은 인근 구역 개발이 완료되면 마곡지구와 연계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서울권 주요 사업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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