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충북개발공사 사옥 야경. /사진:충북개발공사 제공 |
공사는 한국건설경제산업학회가 ‘저출산과 지방 소멸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 충북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 충북 청주 공사 사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정부뿐 아니라 각 지역 차원에서 저출생과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다.
박용석 학회장(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이 ‘지방 소멸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 충북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어 박경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통합적 지역 발전을 위한 초광역적 육성 방안’을,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충북 내륙 시대와 지역 발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뒤 김명수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로 강민석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 팀장,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혁 건설산업정보원 부원장, 유현수 공사 전략기획사업실장,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충남대 명예교수), 장경석 국회 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조덕훈 세종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종합 토론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진상화 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께서 저출산 극복과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정책 방안을 제시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충북을 넘어 지방자치단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공사 사장으로서 충북의 저출산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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