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티라미수 디저트 2종./사진=BGF리테일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넷플릭스 요리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가 200만개 이상 팔려 나갔다.
CU는 지난달 8일 출시 이후 이달 22일까지 밤 티라미수 컵은 130만개, 밤 티라미수 빵은 70만개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1초당 30개 이상 팔린 셈이다.
밤 티라미수컵은 9일의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매일 1만~2만개가 평균 20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준비된 1만개가 4분 만에 모두 팔려 포켓CU 앱을 선보인 이후 최단 시간, 최다 수량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에 밤 티라미수 디저트 2종은 약 한 달 만에 총 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U는 이번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의 ‘밤 티라미수컵 아이스크림’을 이달 25일부터 선보인다. 박혜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방송 공개 이후 밤맛 디저트의 인기가 식지 않아 겨울 시즌에도 아이스크림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적극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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