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 광산구 광주도시공사 본사에서 정병윤 한국리츠협회장(왼쪽)과 김승남 광주도시공사장이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리츠협회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와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25일 광주도시공사에서 부동산금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임대주택 공급 및 도시재생 활성화 분야의 리츠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상생발전과 지역주민의 리츠 투자 참여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크게 △교육·자문 및 정보교류 협력 △부동산금융 관련 협동연구 수행 △리츠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등을 위해 제반 협력사항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기업 부채관리 강화로 인해, 신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공사의 리츠 및 부동산금융을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과 도시재생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윤 리츠협회장은 “법 개정이 완료된다면, ‘지역상생리츠’ 및 ‘프로젝트리츠’가 도입된다"며 "이는 부동산개발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며, 광주시의 주요 개발사업을 리츠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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