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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재건축ㆍ재개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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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6 15:37:31   폰트크기 변경      
양천구 전국 첫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 제작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에서 인사말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 사진 : 양천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재건축ㆍ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ㆍ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처음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들은 방대하고 상세한 매뉴얼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절차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절차도는 재건축ㆍ재개발 분야로 각각 제작됐으며 △계획 △시행준비 △시행 △완료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추진 절차와 법령에 따른 필수 확인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했다. 또한 최근 재건축ㆍ재개발 구역에서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절차도 함께 담았다.

아울러 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다.

한편,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ㆍ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ㆍ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 재건축 정비사업 절차도 / 사진 : 양천구 제공


아울러 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다.

한편,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ㆍ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ㆍ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구는 자치구 최대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지난해부터 개최해 현재까지 총 20회 강의에 3800여 명이 수강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정비사업 초기단계에 있는 구역에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도 14회 실시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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