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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무궁화신탁에 경영개선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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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7 16:01:11   폰트크기 변경      
유상증자, 제3자 인수 방안 마련 요구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권해석 기자]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무궁화신탁에 대해 유상증자나 매각과 같은 경영개선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무궁화신탁에 대해 경영개선명령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무궁화신탁은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토지신탁 수탁고 기준으로 7위 업체다.

무궁화신탁이 경영개선명령을 받으면서, 내년 1월 24일까지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체 정상화방안이나 제3자 인수 계획 등과 같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9월말 기준 무궁화신탁의 영업용순자산비율(NCR)은 69%로, 경영개선명령 기준인 100%에 미달한 상태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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