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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키운 송만준, 이마트24 전용 노브랜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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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8 11:38:40   폰트크기 변경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이 '노브랜드ⓝ24' 상품을 고르고 있다./사진=이마트24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이마트24가 이마트와 시너지를 더 확대한다. 지난달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송만준 이마트 PL(자체라벨)ㆍ글로벌사업부장이 이마트24 대표로 선임된 이후 노브랜드 중심의 편의점 모델 확산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 상품인 ‘노브랜드ⓝ24’ 품목을 연말까지 100개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마트24는 기존 중ㆍ대형 용량의 노브랜드 상품을 편의점에 맞게 용량의 25% 수준으로 새단장해 노브랜드ⓝ24로 출시 중이다.

편의점 노브랜드ⓝ24 상품은 올해 4월 초 6개에서 이달 74개로 늘어났다. 매달 매출도 전월 대비 평균 3배가량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를 이마트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송 대표 체제 아래에서 노브랜드가 편의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대표는 2015년 이마트 상품본부 노브랜드추진팀장과 2016년 노브랜드 담당 상무보, 2018년 노브랜드 사업부장 겸 상품 담당 상무 등을 지냈다.

이마트24는 지난 4월부터 노브랜드 매장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7개월 만에 700호점을 열었다. 현재 이마트24는 전국에서 6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이마트24는 노브랜드ⓝ24 품목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웅 이마트24 PL팀장은 “노브랜드 상품이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사내에서도 이마트ㆍ이마트24간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노브랜드ⓝ24를 더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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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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