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엔폴리가 서울소셜벤처허브 제2회 타운홀 미팅에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서울소셜벤처허브 |
서울소셜벤처허브(센터장 엄상준)가 지난 27일 제2회 타운홀 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서울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협력해 2019년 5월 1일 설립한 기관으로, 이윤 추구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집중 지원한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입주기업 15곳 중 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 로카101(대표 박준길)이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이엔폴리는 서울소셜벤처허브를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고 표현하며, 자사의 성장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소셜벤처허브가 추진한 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입주기업 다수는 사업개발비 지원, PoC(기술검증) 지원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박람회 참가 지원, 투자 유치 액셀러레이팅, 프라이빗 오피스 운영,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같은 날 입주기업과 임팩트 투자자의 1대 1 밋업도 진행됐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 (주)티비티(TBT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주),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재)한국사회투자 등 VC(벤처캐피털)이 참여한 가운데, 입주기업은 희망 투자사를 선택해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서울소셜벤처허브 엄상준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입주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넘어,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입주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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