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29일 진행한 포승(BIX)지구 일자리 설명회 모습. / 사진 : 경기도 제공 |
첨단산업 중심지,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일자리의 새로운 기회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마련한 포승(BIX)지구 일자리 설명회가 지역 인재 발굴과 기업 성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마련한 ‘포승(BIX)지구 일자리 설명회’가 열려 구직자와 입주기업 간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포승(BIX)지구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평택항 주변에 조성된 산업단지로, 제조업, 물류,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구직자들에게 입주기업을 소개하고 채용정보를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창출과 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입주기업들의 소개와 채용 상담이 이뤄졌으며, 참여 구직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각 기업 채용부스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컨설팅, 프로필 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 부대행사도 제공돼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를 완벽히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물류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생, 청년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첨단산업과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경제중심지로의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인재들이 포승(BIX)지구 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역시 필요한 인재를 확보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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