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신임 넥센타이어 CEO./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넥센타이어가 29일 김현석 사장을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하는 등 11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990년 입사한 김현석 사장은 아태지역과 유럽지역 영업ㆍ마케팅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주도해왔다. 특히 유럽 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수출 9억불탑’ 수상과 함께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21년부터는 글로벌 OE 영업 BG(비즈니스 그룹)장으로서 넥센타이어가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118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현석 CEO 외에도 BG장 4명(글로벌영업 김대중, 글로벌생산 김철준, 중앙연구소 김종명, 경영지원 구본형)과 BS(비즈니스 섹터)장 6명이 승진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회사의 글로벌화를 이끈 신임 CEO를 중심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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