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7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상봉7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상봉7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 88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49층 타워형 건물 4개동을 건립해 아파트(841가구), 오피스텔(30실), 판매시설,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이 4284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특화설계로 △주동 전층 돌출프레임 적용 △프레임 연계형 옥탑구조물 주동 전체 적용 △비정형과 유선형 입면의 호텔식 문주(그랜드게이트) 적용 △주동 저층부 테라코타 마감 적용 △전동 입면 BIPV(입면 부착형 태양광 판넬) 및 옥상부 PV(태양광 발전) 설치 △주동 및 상가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을 제안해 중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상봉7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역대 단일 최대 규모 도급공사 수주실적을 갱신하게 됐다.
올해 초에도 부산 하단1구역 재건축(공사비 1168억원)을 수주한 바 있어 올해 정비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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