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옥소아청소년과의원 김은옥 원장(왼쪽)과 이선 초록우산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그린리더클럽 후원자 위촉식 뒤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초록우산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 달 29일 김은옥소아청소년과의원 김은옥 원장을 초록우산 중·고액후원자 모인 ‘그린리더클럽’ 후원자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은옥소아청소년과의원 김은옥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저출산 여파로 전공의 지원율 또한 급락하고 있어 필수 의료과목 중에서도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과가 처한 위기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소아 의료체계가 무너지면서 사회 안전망이 위협받는 상황이지만 아이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의료진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열악한 의료현장에서 긴 시간을 버티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 초록우산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열악한 의료현장에서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심이 든다”며 “초록우산에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점사업으로 위기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영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인재 양성사업, 보호 대상 아동 자립 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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