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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사랑의열매,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62일간의 나눔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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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02 17:27:24   폰트크기 변경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연시 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사진:사랑의열매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북부 지역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연시 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지난 1일부터 62일간의 나눔대장정에 돌입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권인욱) 북부사업본부(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눔목표는 물가 상승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 늘어난 복지 수요를 반영해 96억 7000만 원으로 설정했다.


62일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액의 1%인 9,670만 원이 모일 때 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사랑의열매는 1998년 창립 이후 26년째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민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전국의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의 △신사회문제 대응(기후 취약계층 지원, 중복장애 위기가구 지원 등) △사회안전망 지원(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사업, 노인 1인가구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돌봄 지원(돌봄 공백 아동 야간돌봄사업, 폭력피해여성 일상회복 지원 등) △교육 및 자립 역량강화 지원(중증장애인 취업교육 지원, 자립준비청년 생계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캠페인 시작과 함께 파주시, 양주시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행사를 가진다.


이날은 지역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권이옥 경기사랑의열매회장은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참여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 나눔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경기북부지역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기간 동안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카드 포인트, 간편결제)와 QR코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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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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