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기독교연합회 주관 지난 1일 지행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사진:동두천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동두천기독교연합회(대표 배상길) 주관으로 1일 오후 5시부터 지행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성탄을 맞아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2월 초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점등식은 ‘성결교회 찬양단’의 찬송을 시작으로 성경 봉독, 동두천 시정 발전을 위한 합심 기도, 축사, 축도 및 내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동두천 기독교연합회 측은 트리 설치를 계기로 성탄의 기쁨을 범시민적으로 홍보했다. 트리가 종교적 연합을 이끌고 시의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 모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두천 시민이 많이 찾는 지행역 1번 출구 앞에 트리를 설치해 시민 모두 화합과 연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면서 “트리의 불빛이 동두천시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시민들의 앞날을 밝혀주는 빛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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