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 산타 위촉했다./사진:초록우산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대표 산타 위촉으로 캠페인 참여자 늘어날 것으로 예상”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3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 산타로 위촉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2007년부터 18년째 전국에서 진행되는 초록우산의 연말 대표 캠페인으로 캠페인 기간 내 모금된 후원금은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연말 소원을 이루어 주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위촉식에는 특별히 고양시청어린이집 아동들이 참여하여 지역아동센터 재원 아동의 ‘손흥민처럼 멋진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 재미있게 놀 때 입을 운동복이 있으면 좋겠다.’는 소원 편지를 대독하여 캠페인 소개를 대신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초록우산에 늘 감사하다”며 “오늘 함께해 준 어린이들 덕분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걸 실감한다. 산타원정대 덕분에, 산타를 기다리는 우리 지역 아동 모두 실망하지 않고 원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 고양특례시는 최근 ‘제 14회 어린이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고양특례시가 되기 위해 민관 합동의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선 초록우산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모두가 들뜨는 연말, 소외계층 아동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쉽다.”며 “올해 고양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497명의 소원을 미리 편지로 받아두었다. 슬라임을 갖고 싶다는 귀여운 소원부터,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받고 싶다는 기특한 소원까지 다양한 소원들을 읽으면서 많은 분의 참여로 아이들의 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 주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부탁했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