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 사진 : 서울시 제공 |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서울시청 집무실로 나와 상황 변화에 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상계염령이 선포된 지난 3일 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등 시장단에 시청 본청에 집결하도록 지시했으며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단 이하 국장급 이상 간부들에게는 유선상 대기를 명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라며 “지자체로서 질서유지 업무를 관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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