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공식적인 반대 목소리를 냈다.
오 시장은 4일 “계엄에 반대한다. 계엄은 철회돼야 한다”며 “시장으로서 시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오 시장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예정된 서울시 대표단 인도, 말레이시아 출장을 취소하고 시청 집무실로 나와 긴급사태에 대응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김상한 행정1부시장, 유창수 2부시장,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 시장단과 함께 긴급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장급 이하 간부는 긴급 대기 중이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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