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는 4일 ㈜LH사옥관리(대표이사 김규명)와 중대재해 예방ㆍ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왼쪽)가 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김규명 LH사옥관리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대륙아주 제공 |
LH사옥관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시설물 유지ㆍ보수, 청소, 경비, 안내, 급식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로, 2018년 설립돼 전국 75개 사업소에 직원 약 11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륙아주는 LH사옥관리에 중대재해 예방ㆍ대응을 위한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중대재해 사건이 발생하면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협약에 앞서 대륙아주는 LH사옥관리에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서’를 수여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APA Compliance Certification, SCC)는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는 산업안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준법경영) 구축 서비스다. 2022년 11월 대륙아주가 국내 로펌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대기업은 물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증 과정에서 기업은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기업’ 이미지를 확보하고, 나아가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형사처벌 리스크를 줄이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 중대재해팀이 효율적으로 LH사옥관리의 안전 관리를 담당하겠다”며 “인증심사 과정에서 보여준 수준 높은 안전관리 역량을 발판으로 LH와 LH사옥관리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명 대표이사도 “이번 인증을 통해 잠재돼 있는 유해ㆍ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대재해 분야의 전문 로펌인 대륙아주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LH와 LH사옥관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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