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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평택시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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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05 17:16:59   폰트크기 변경      
폭설 피해금액 약 238억원 집계, 정부차원 조속한 피해 복구 요청

평택시가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 집계액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42억 5000만원을 초과한 약 238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시 차원의 대응을 넘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고 5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 사진 : 평택시의회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평택시의회가 5일 시의회 앞에서 최근 폭설로 인한 대규모 피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평택시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폭설로 인한 피해액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42억 5000만원을 초과한 약 238억원으로 집계된 데 따른 것으로 의회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졌다. 


평택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 피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지정 선포 △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연재해 대비 정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신속한 피해 복구로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특별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도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조사 및 복구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농업, 축산 농가 등 경기도 자체 추산 결과 선포기준을 훨씬 초과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면서 시 차원의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복구를 위해 부담하는 지방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지원을 받아 피해 주민은 건강보험료, 통신, 전기료 감면 등 12개 항목의 간접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택=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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