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 사진 : 의왕시 제공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의왕시가 지난 2일 제출한 보훈수당 5만원 인상안이 시의회에서 채택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인상안 반영을 적극 환영하고, 앞으로도 보훈수당 인상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수정 개정안에 대한 조례안이 최종 폐기되자 긴급하게 해당 조례안을 다시 제출한 바 있다.

같은 날 의왕시의회에서는 시와 동일한 5만원 인상안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별도 제출했고, 5일 열린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시에서 제출한 인상안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12월2일~20일)에서 보훈수당 인상안이 포함된 조례 개정안의 통과로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등 보훈수당이 매월 5만원씩 인상하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초부터 보훈수당 인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차원의 보훈수당 인상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왕=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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