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이 집행부가 제출한 본예산안 원안 통과를 선포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
[대한경제=이미길 기자] 경북 성주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 본 예산 6420억원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검증과 심의를 위해 군 의회는 정례간담회 14회(237건), 주요사업장 방문과 함께 주요정책과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여러차례 자료와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구교강 예결특위원장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위원들 간 장시간 심도 있는 격론을 통해 군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원안가결 했다”며 “집행부에서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이 원안대로 가결 된 것에 대해 도희재 의장은 “집행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충분히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협치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병환 군수는 “예산집행에 있어서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신속한 행정처리로 이월 예산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와 손을 맞잡고 오로지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민선8기 후반기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이미길 기자 migil640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