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KTV 캡처] |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여당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로 이동 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야당은 윤 대통령이 경호를 위해 군을 동원할 수 있다며 출입 불가 조치를 취해달라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민석 최고위원은 6일 오후 긴급 브리핑에 나서 “윤 대통령이 경호를 위해 경호처를 포함한 군 동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통령의 국회 출입은 현 시점에서는 허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판단을 저희들이 밝혀서 국회의장께서 적절한 조치와 메시지를 대통령실에 전해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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