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박형준 시도협 회장 '2024년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 개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2-09 17:43:49   폰트크기 변경      
지역 특산품과 함께 2025년도 지자체 개최 예정 국제행사 홍보

박형준 시장(대한민국시도협의회 회장)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4년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박형준 시장(대한민국시도협의회 회장)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4년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방정부와 주한외교단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주요 행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10년 9명의 대사와 22명의 공관 관계자가 함께하며 시작된 이 행사가 이제는 80여 명이 참석하는 의미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라며 “지방 간 국제교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축사에 나선 샤픽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는 “지방정부 간 외교활동은 중앙정부의 외교를 확장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지방외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처음으로 외교부 청년지방민생외교팀의 협력으로 사전 리셉션장에서 7개 시도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려 외교관들의 관심을 끌었다.

본행사에서는 충청북도의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경상북도의 △'에이펙(APEC) 정상회의' 등 내년도 개최 예정인 주요 국제행사가 발표됐다.

대한민국시도협의회 회장인 박 시장은 “지난해 주한외교단(Council of Diplomatic Corps)과 지방외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외교부와도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방정부 간 외교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지방정부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