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내년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에서 사용할 대회마크(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 상징물을 확정해 공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지역특성과 도민체전 의미 담아 도민 화합과 미래경남 표현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진주시가 내년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에서 사용할 대회마크(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 상징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전 국민 대상 공모를 실시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징물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작품을 전문 디자인 개발용역으로 진주시의 특색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상징물 매뉴얼을 완료했다.
도민체전 마스코트는 친근한 이미지에 대중적 인지도를 갖고 있는 진주시의 캐릭터 ‘하모’와 ‘아요’를 응용해 체육대회의 상징인 성화봉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제64회 도민체전을 기념하도록 표현했다.
대회마크는 진주의 영문 시작 글자인 J를 기본으로 J가 교차하여 하나의 성화로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해 화합과 단결로 하나 되어 도약하는 경상남도의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는‘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을 구호로 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우주항공 산업도시로 뻗어가는 진주시의 미래상, 진주의 상징인 진주성을 통해 문화관광의 도시 진주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시 관계자는 “확정된 상징물로 체전 홈페이지 및 광고,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2018년 이후 7년 만에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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