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진주시는 지난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용역을 수행하는 ㈜건축사사무소 광장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기본설계(안) 및 용역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 공간 및 장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미래농업의 신성장 사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창업보육 전문기관이다.
시는 총사업비 338억 원을 투입하여 문산읍에 위치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3만 5167㎡ 부지에 지상 6층, 연면적 5730㎡ 규모로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건립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보고회에서 “차량이동 동선과 화물하역 높낮이 검토 및 진입도로 엇갈림 사거리를 십자형 사거리로 개선하는 것은 관련 기관과 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이미지에 부합되게 조경시설 계획을 보완하는 등 내실 있는 실시설계 마무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년 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서 8월에 공사 착공하여 2026년 12월 준공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진주=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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