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이유식·유아식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오가닉지향이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 측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초록우산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경기 남양주 호평동 소재 유기농 이유식·유아식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오가닉지향이 지난 9일 경기북부권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이유식과 유아식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수미ㆍ서백균 오가닉지향 공동대표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아기의 성장과 발달 속도가 빨라지면서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특히 철분, 아연 등)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워 이유식을 통해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한다”며 “경제적 상황 탓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이주 배경 아동 가정에 매주 이유식과 유아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기에 재료의 신선도와 생산시설의 위생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재고 제품을 후원하지 않고 주문 판매 상품 제조 시 후원 물량을 포함해 제조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과 진정성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4형제를 키워보니 식사시간은 아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시간이자 함께 노는 시간이며, 대화를 통해 아이의 언어와 인지를 발달시키고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소득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은 경제적 형편이 넉넉지 않아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영양 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오가닉지향의 유기농 이유식과 유아식 후원을 통해 아동의 영양 결핍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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