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제19회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LH는 환경 분야에서 태양광설비와 단열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 에너지’ 주택 적용 확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등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축을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회 분야에선 저출생 해결을 위해 보육ㆍ의료ㆍ문화시설을 집적한 ‘아이 돌봄 클러스터’ 조성, 층간소음 개선 자재ㆍ기술 개발 등이, 지배구조 분야에선 노동이사제 도입ㆍ운영, 건설 현장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 채널 활성화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LH 고유 사업과 연계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가치 창출 노력과 ESG 경영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앞으로도 공공 부문 ESG 경영의 선도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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