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사진: 현대차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와 127점의 링크앤코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용일 현대차 중국N사업실장(상무)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 5 N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전동화 기술력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고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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