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철도노조 파업 첫 날, 노조원들이 집회에 참여한 모습. / 사진 안윤수 기자 ays77@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일주일 만에 총파업을 철회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노조는 11일 오후 3시55분쯤 임금단체협약 협상 본교섭을 끝내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철도공사와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약 30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통해 쟁점사항 중 임금인상, 성과급과 체불임금 정상화, 4조2교대, 인력 충원, 승진포인트 제도 시행을 위한 방안 마련해 잠정 합의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사측과 의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7일만에 파업을 철회하면서 파업참가자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모든 열차는 12일 첫차부터 정상화된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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