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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종계종 총우원장 진우스님,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따뜻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아동일시보호소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소장 이상엽)에서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김동근 의정부시장, 대한사회복지회 법인 윤기원 이사장, 강대성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후원금과 선물이 전달됐다.
영화 ‘대가족’의 배우 이승기 씨와 김성령 씨, 양우석 감독도 특별히 참석하여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영아들을 안아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우스님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글을 써주고, 아이들은 무대에 나와 손도장을 찍으며 특별한 행사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달된 후원금 3000만원은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의정부영아원에서 아동들의 교육용 컴퓨터 설치, 양육물품 지원, 안전 자동문 설치 등 아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교를 통해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동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큰스님들의 방문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영화 출연진의 방문 또한 입소 아동들의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처님의 자비롭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기원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식처와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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