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아드림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초록우산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명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에 김장을 지원하고, 하반기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올해 저소득 가정에 김치 1600박스를 지원한다.
2011년 시작해 올해 14년 차를 맞는 기아의 김치 나눔은 비용으로 환산하면 8억 원 이상이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배춧값 고공 행진으로 소외계층의 김장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 더 의미 있는 나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하반기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과 병행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움과 소외계층에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한해 약 8억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시행 중이며, 하반기 사회공헌은 기금만으로도 약 2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저소득 가정에 큰 부담이 되는 계절 물품과 가전 제품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에게 입학 준비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초록우산과 함께 초등생을 대상으로 환경ㆍ기후 악화에 대한 위험성 인식을 위한 그린캠페이너 환경교육 후원과 아동공동생활가정에 장학금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새로 시작했다.
강동원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장은 “초록우산을 비롯한 관내 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아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선 초록우산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올해 김장은 저소득 가정에 특히 더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 감사하다”며 “초록우산과 함께 시작한 기후환경교육은 기업의 ESG 경영과도 연계되어 더 의미가 깊을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아의 지속적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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