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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55회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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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12 16:49:24   폰트크기 변경      
대상작, 김정은(계명대학교) ‘Hyper-Modu:Lar’ 선정

산업디자인 전람회 대상작품.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5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12일 구미시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55회째인 전람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 발굴로 산업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의 발전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저출생, 환경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작품이 다수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대상은 환경디자인 분야에 ‘Hyper-Mod:Lar’를 출품한 김정은(계명대학교) 씨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수상작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일 열렸다.


특히 레일, 트럭, 모듈을 활용해 주거 공간을 유연하게 재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다양한 용도에 맞게 활용가능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한영희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매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출품되며, 그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작가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우수 작품이 상품 가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전람회가 더 알차고 권위 있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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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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