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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나스닥 43년만에 2만선 넘었다…韓 증시도 충격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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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12 16:07:30   폰트크기 변경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주식 시세가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미국 나스닥 지수가 2만선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현지시간 11일).

12.3 비상계엄 후 추락했던 국내 증시도 3거래일 연속 올라 서서히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지수는 39.61포인트(p) 오른 2482.12로 장을 마감했다.

계엄 사태 직후 4일부터 9일까지 4거래일 연속 무너졌다 1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2500선 회복 기대감을 낳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도 각각 236억원, 24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지난 9일 620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683.35까지 올라, 계엄사태 이전 수준(3일 종가 690.80)에 근접했다.

반면, 바닥권 탈출을 시도하는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나스닥은 연일 최고치 행진이다.

11일 나스닥지수는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면 1971년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2만선(2만34.89)을 뛰어넘었다. 연초대비 상승률은 33%에 달한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기술주 7개 종목(M7) 중 4개(테슬라와 메타, 아마존, 알파벳) 신고가를 썼다”며 “예상치에 부합한 소비자물가지수가 나와 추가 금리인하도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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