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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링컨학교 창작뮤지컬 발표회…"빛은 어둠이 짙을수록 밝게 빛나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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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13 21:59:34   폰트크기 변경      

대구링컨학교(교장 김연아)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있는 지난 3일 대구서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몇 달 동안 준비했던 뮤지컬공연을 발표하여 많은 찬사와 감동을 선사했다./사진 : 배성원 기자


[대한경제=배성원 기자] 대안교육등록기관인  대구링컨학교(교장 김연아)는 지난 3일 대구서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대구 서구청 지원으로 몇 달 동안 준비했던 뮤지컬공연 막을 올렸다.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풀어놓은 뮤지컬과 멋진 밴드공연까지 더해 즐거움과 감동을 가득 담은  창작뮤지컬이었다.


학생들은 연기가 어려워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각자 맡은 역할을 위해 땀 흘리며 반복적으로 연습했고 또 팀원들 간 맞지 않는 마음을 조율하기 위해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누었다.

공연 당일  본 공연 시작 전에 무려 7회의 리허설을 하는 강행군을 하면서 꼼꼼하게 준비를 했다.


고아원에서 자란 주인공 벤자민이 자신을 조건 없이 받아주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하는 장면에서는 배우도 관객들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발표회에 참석한 권오상 대구 서구 부구청장과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축사를 했다.


이번 발표회는 숨어있던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고하고 도전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뮤지컬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대구링컨학교 졸업발표회에서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배성원 기자 sw03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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