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 / 사진=메리츠증권 제공 |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김종민 메리츠증권 기업금융(IB)·관리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대표 체제는 유지한다.
이번 인사에 대해 메리츠금융그룹은 “‘원(One) 메리츠’ 체제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철저한 성과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의 정착이라는 대원칙 하에 그룹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며 “이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2년생인 김 사장은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2007년 삼성증권 FICC상품팀 부장을 거친 후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로 옮겨 자산운용실장 상무와 전무, 부사장,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맡았다.
올해 7월 메리츠증권이 각자대표 체제를 출범한 뒤 김 사장은 기업금융·관리 부문 대표, 장원재 사장은 세일즈·트레이딩(S&T) 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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