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13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심사에서 경북도 전체 우수학교로 지정되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여받고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 사진 : 영주교육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13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심사에서 경북도 전체 우수학교로 지정되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여받았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항공 정비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갖춘 우수한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모든 학생이 항공 정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필수 자격증과 선택 자격증으로 분류하여 1, 2학년 재학 중 필수 자격증을 포함해 3~4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다. 3학년에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선택 자격증을 2~3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있다.

기능사 시험은 매년 4회에 걸쳐 시행되며 모든 학생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1차 필기 시험부터 실기 시험까지의 전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정비사 면장과정, 항공산업기사, 기능사 10종, 디지털 자격증, 드론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항공 정비업무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종칠 경북항공고 교장은 “도내 유일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우리 학교가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교육과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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