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긴급 간부회의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공보관실 제공 |
[대한경제=김기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와 관련, 국민의힘 소속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지역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기위축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타개할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을 주문한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5일 긴급 소집한 가운데, 3급 부이사관 이상 간부들이 회의장에 모여있다. / 사진 : 공보관실 제공 |
최 시장은 전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됐다.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리를 하는 동안 다소간의 혼란도 예상되지만, 이러한 혼란도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뒤로 하고 단합된 세상으로 나아가는 진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와 세종시 공직자들은 이 점을 깊이 되새기고, 공백 없는 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등 3개 팀 12명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이다.
세종=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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