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진주시, 2025년 국․도비 예산 6832억 원 확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2-16 18:24:52   폰트크기 변경      
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올해보다 728억 원 증액

진주시청 전경. / 사진 : 진주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진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ㆍ도비 예산 6832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시의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5486억 원, 도비 1346억 원으로, 올해보다 728억 원(11.9%) 증액된 규모이다.

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지난 7월 2025년도 국비 확보 주요사업 설명과 공모사업 선정 건의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8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 및 재난 안전 분야에서 △경남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 40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18억 원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4억 원을 확보했다.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 1189억 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100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 17억 원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12억 원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5억 원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5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22억 원 △농촌협약사업 26억 원이 반영됐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44억 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8억 원 △열린관광지 조성 5억 원 △진주 정촌면 화석역사공원 조성에 15억 원을 확보했다.

환경 분야에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 142억 원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03억 6000만 원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 77억 원 △노후상수관망정비 19억 4000만 원 △나불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12억 원이 반영됐다.

지방전환(도 자율)사업으로는 △칠암동 공영주차타워 조성 49억 원 △월아산 지방정원 조성 20억 원 △진양호 노을전망대 조성 10억 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10억 6000만 원 △조정체험장 건립 7억 원 △망진산 전통문화 정원 조성 5억 8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위해 우리 시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한 결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한 만큼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회 예산안 감액으로 반영되지 못한 주요사업은 내년도 정부 추경예산 또는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