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따뜻한 겨울나기 간편식 KIT 전달식을 개최했다./사진: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산)는 16일 오후 3시 양주다울림센터 희망큰홀에서 이웃 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간편식 KIT’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웃 나눔 따뜻한 겨울나기 간편식 KIT” 지원사업은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난 1년 동안 개인 및 단체 후원자의 후원금을 모아 이루어진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즉석밥(12개)과 사발면(18개)으로 구성된 꾸러미(KIT)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차상위 가정 200세대를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사전에 접수받아 선정하였으며, 후원자들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을 담아 사회복지사들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편식 KIT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여 우리 이웃 중에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여 추운 겨울을 모든 시민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황산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편식 꾸러미를 준비했다”고 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개인 및 단체 후원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각 가정을 방문하여 꾸러미를 전달해야 하는 담당자들의 수고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후원 해주신 후원자들과 전달을 해주는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5년 을사년에도 취약계층 발굴 및 긴급 지원을 담당하는 민간 복지의 중심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편식 KIT 전달식에서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명품에너지코리아(대표 박광민)에서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