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조손가정 18세대 49명과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이음통통 성과공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사진 :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제공 |
[대한경제=배성원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은)은 지난 14일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조손가정 18세대 49명(손자녀 23명, 조부모 26명)과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이음통통 성과공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청, 서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서구지역 조손가정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1년간 진행된 ‘세대이음통통’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원예교실)를 시작으로, 연중 진행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성과 발표, 조부모-손자녀 간 진솔한 대화의 시간, 참여 소감 나눔 등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규은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손가정의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대이음통통’ 사업은 2022년 2월 서부교육지원청, 서구청, 서구가족센터 간 업무협약으로 시작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서구 지역 조손가정 18세대를 대상으로 가족캠프, 문화체험활동, 가족상담 등과 함께 조부모를 위한 양육교육, 놀이치료,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배성원 기자 sw03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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