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열린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27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1개동 11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5278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 후 39월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특화 설계로 △조합원 100% 남향 세대 △1500평 규모 중앙광장 조성 △스카이 라운지ㆍ게스트 하우스ㆍ테라스 △40년 경력 네덜란드 출신의 정원 및 조경 디자이너 BART HOES(바트 후스)의 명품 조경 설계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공간으로 시각화하는 DESIGN YUMM(디자인 윰) 박예진 대표의 공간미학 등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추가이주비 지원 1477억원 조달 △준공 후 감정평가액 대물변제 제안 △ 물가인상분 반영 1년 유예로 분담금 절감 등의 차별화된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수주로 올해 정비사업 수주를 마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7건,공사금액 기준으로 2조9823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해 올해 수주 목표인 2조원을 크게 상회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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