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장으로 선출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연합의회 발언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충청광연연합의회 제공 |
[대한경제=김기완·나경화 기자] 대전·세종·충남·북도가 참여하는 전국 최초 특별지자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충청광역연합의회가 17일 첫 임시회를 열고 초대 원 구성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이날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으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선출됐다.
연합의회 초대 의장으로는 노금식 의원(충북, 국민의힘)이 선출됐고, 부의장에 유인호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 김응규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으로 김선광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으로 김광운 세종시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
노금식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은 "충청권 초광역 의결기관으로서 충청권 주민을 대표해 지역현안 문제해결 및 충청권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안·조례안, 연합 사무처리 기본계획 등 출범을 위한 필수 안건도 처리됐다. 통과된 자치법규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연합의회는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기완 기자 bbkim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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